몰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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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일상사 2023. 5. 4. 12:06
한국에서 태어났으니 한국말은 좀 한다 유려하냐고 하면 또 그건 아닌 것 같다 우리말을 더 잘해보려고 공부하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단어장을 만들고 글 잘쓰는 법, 말 잘하는 법을 찾아서 읽고 그랬었다 그런데 정말 쉽지 않다 말 잘하고 글 잘쓰는 법이 타고나는 것이 분명 있다 그런데 모국어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과 외국어를 배우는 건 또 다른 일이다 한국사람이면 모두 네이티브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한국어가 서툴다고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읽고 이해하고 말하고 쓰는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외국어는 서툴지 않다는 말을 들을 정도면 그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고 말한다 모국어만큼 구사수준을 따지지 않는다 지금껏 접해 본 언어는 영어와 독어 일어 접해보았다는 건 어떤 식으로든 배워보려고 했던 걸 말한다 그런데..